MZ를 겨냥한 양조장, 가야주조

경상남도 함안군, 이곳에는 집안에서 빚던 자두 술을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리큐르를 만들고 있는 양조장이 있습니다.

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직접 자두를 재배하는 곳이기도 하죠.

새콤달콤한 자두 맛을 그 누구보다 생동감 있게 살린 술, JMT를 생산하고 있는 가야주조의 담화를 담아볼게요.

대표님께서 양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.

저는 원래 유통업에 종사했어요.

당시 제가 담당했던 주요 거래처는 유명한 주류 업체들이 있었죠.

그러다 업체와 업체를 연결해주는 유통업이 아닌 온전히 저를 위해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.

그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고, 평소 접점이 있던 양조 시장을 선택하게 되었어요.

자두를 술의 재료로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?

처음에는 어떤 술을 빚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았어요.

그러다 부모님께서 자두 농사를 짓고 자두로 술을 담가 마시던 경험이 떠올랐답니다.

JMT 16%은 경험에 착안하여 탄생한 술이에요.

JMT라는 이름은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 뜻이 맞을까요?

'존맛탱'이라는 말을 떠올리신 거라면 맞아요.

그 말은 MZ세대가 만들었잖아요.

저는 젊은 세대들이 제 술을 마시고 '존맛탱!'이라고 외칠 만큼 맛있는 술을 만들고 싶었어요.

자두의 진한 달콤함을 술에 가득 담아냈으니 한 잔 들이켜보신 뒤 꼭 외쳐주세요! JMT!